[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진구가 지난 14일 베이징에서 열린 '태양의 후예' 팬미팅에서 차기작에 대해 언급했다.
'태양의 후예' 서대영 상사로 중국 여성팬들의 마음까지 훔친 진구는 "다음 작품은 한국 영화 '원라인'이다. 영화에서 내가 맡은 역할은 서대영처럼 아주 좋은 남자"라고 운을 뗐다.
하지만 "서대영 상사보다는 조금 더 부드럽다. 현재 이 작품을 위해서 다이어트중이다. 하지만 여전히 근육은 남아있다"고 말해 현장 여성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날 진구는 중국 진출에 대해서 "중국시장 진출은 오랜 꿈이다. 기회가 된다면 진출하고 싶었다"고 소망했다.
이어 '같이 작품을 하고 싶은 여배우'로 중국 톱스타 판빙빙을 꼽았다. 이에 현장기자가 "판빙빙은 남자친구가 있다"고 말하자 진구는 "나도 와이프가 있다"고 응수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그는 "'태후' 속 서상사는 겉으로는 차갑고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자다. 실제의 난 일 할 때 말수가 적고 일 밖에서는 장난이 심한 편"이라고 실제 성격을 밝히기도 했다.
가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두살배기 아들의 아빠이기도 한 진구는 '둘째'에 대한 질문에 "만약 하느님이 그 기회를 저한테 주신다면 마다하지 않고 고맙게 받아들이겠다"고 답해 따뜻한 가장의 모습도 선보였다.
앞서 진구는 2013년 MBC '무한도전-쓸친소' 특집에 출연해 짝사랑하는 4세 연하의 일반인 여성이 있음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고, 그해 9월 결혼했다. 지난해 6월 '태양의 후예' 촬영 중에 아들 진원 군을 득남해 축하를 받았다.
진구는 이날 중국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에서 초대한 팬미팅에서 '태양의 후예' 마지막회를 팬들과 함께 보는 이벤트와 함께 윤중위를 끌어안는 퍼포먼스를 일부 팬들과 함께 해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한편 진구는 베이징 팬미팅 이후 한국에 돌아와 밀린 화보와 영화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진구의 차기작 '원라인'은 대규모 대출사기 사건과 이를 해결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진구 외에도 임시완, 이동휘, 박병은, 왕지원, 김선영, 박유환이 출연하며 올 연말 개봉 예정이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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