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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에릭남은 방에 갇힌 솔라를 구하기 위해 암호를 풀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암호를 빨리 못 풀게 되자 에릭남은 "죄송하다. 피앙세 머리가 나빠서. 마음대로 안 된다"며 사과했다. 이어 에릭남은 혼자 방에서 지루해하고 있을 솔라를 위해 계속 말을 거는 자상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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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남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안심이 됐다고 해야 하나. 방송을 한 두 번 같이 해봤는데 되게 괜찮은 사람인 거 같았다"고 솔라와 첫 만남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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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남과 솔라는 데이트 장소로 이동하는 택시 안에서 본격적인 대화를 시도했다. 어색한 기류를 없애기 위해 에릭남은 솔라에게 계속 질문했고, 솔라는 수줍어하면서도 열심히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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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에릭남은 "구체적으로 사람 이름을 말했냐"며 내심 자신의 이름을 언급했기를 기대했지만, 솔라는 "여러 명을 뽑았다"며 대답을 회피했다. 그러자 에릭남은 "아. 나는 없었구나"라며 실망한 기색을 보였다.
또 에릭남은 "나는 착하고 밝고 가수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마마무에서 누가 나오면 재밌겠다고 생각했는데 솔직히 말해서 그 사람이 솔라였다. 성격이 잘 맞을 거 같았다"고 고백해 솔라를 부끄럽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데이트 장소인 보드 바에 도착했다. 에릭남은 "새로운 것을 같이 도전하고 활동적인 걸 해야 자연스럽게 친해질 것 같았다"며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한 사실을 밝혔다.
다행스럽게도 에릭남이 선택한 보드 바는 솔라의 취향에도 맞았다. 두 사람은 1:1 수업을 하며 자연스럽게 농담도 하고, 스킨십도 하는 등 부쩍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에릭남은 이날 '갖고 싶은 남친'의 매력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영어를 잘 못 한다는 솔라에게 "내가 한국말을 많이 배우겠다. 그리고 영어도 조금씩 가르쳐주겠다"며 달콤한 말을 건넸고, 차에 타고내릴 때도 문을 여닫아주고, 안전벨트를 챙겨주는 등 몸에 밴 특급 매너를 보였다. 또 보드를 처음 타는 솔라가 넘어질까 봐 곁에서 계속 지켜주며 자상하게 알려주는 등 자상한 모습으로 여심을 녹였다.
또 솔라는 김용선이라는 본명처럼 친근하고 털털한 매력을 발산했다. 호탕한 웃음소리와 함께 내숭 없는 솔직한 발언으로 은근한 예능감까지 발휘했다. 여기에 의외로 낯 가리는 여성스러운(?) 반전 매력까지 갖춰 에릭남과의 케미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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