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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레스터의 현상태는 심각하다. 장점은 살리지 못하고 임기응변식으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지만 뜻대로 되지 않고 있다. 벨레스터는 빠른볼 투수였다. 메이저리그에서 6시즌을 버텼고(통산 8승17패 평균자책점 5.47), 150㎞대 초중반 강속구를 뿌렸다. 커브의 낙폭도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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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은 "메이저리그 경력이 있는 선수다. 능력이 있는 선수인데 자신의 볼을 던지지 못하고 있다. 자신감 있게 100% 힘으로 던지면 볼이 된다. 빠른볼과 커브를 보고 영입했는데 그 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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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화는 로저스를 8월에 데려와 재미를 봤다. 강력한 존재감으로 로저스는 올시즌 역대 외국인최고액(190만달러)에 재계약을 했다. 올시즌 초반 부상(구단측 설명)으로 나오지 못하고 있지만 대체용병의 훌륭한 예중 하나다. 지난해 6월에 찰리 대신 스튜어트를 데려온 NC도 빠른 판단이 주효했다. 스튜어트는 지난해 8승2패 평균자책점 2.68로 활약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잘 던졌다. SK도 밴와트를 시즌중 데려와 재미를 본적이 있다. 구단은 늘 최악에 대비한다. 교체카드를 만지작거릴 수 밖에 없다. 벨레스터가 4월중으로 능력을 입증하지 못한다면 짐을 쌀 수 밖에 없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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