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종권 기자]
SBS 새수목 '딴따라'의 지성이 'K-POP스타'에서 혜리를 캐스팅한 영상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드라마 '딴따라'에서 지성은 매니저계의 '마이더스의 손' 석호 역으로, 혜리는 극중 민혁이 연기하는 하늘 역의 누나이자 각종 알바를 섭렵하는 '알바의 여신' 그린 역을 맡았다. 지성이 혜리를 캐스팅한 걸로 설정된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알고보니 SBS 공식페이스북(SBSNOW)에서 각각 전작인 '보스를 지켜라'와 '하이드 지킬, 나'에 출연했던 두 스타의 모습과 인기 오디션프로그램인 'K-POP스타'의 장면들을 콜라보레이션으로 제작한 것이었다. 영상은 '하이드 지킬, 나'의 민우정 역 혜리가 동료들을 향해 "이 오디션 통과를 해야 서커스단에 들어갈 수 있다고!"라고 말하면서 시작된다. 이때 자막은 '이 오디션 통과해야 망고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갈 수 있다고!'로 패러디됐다.
화면이 바뀌고 'K-POP스타'의 심사위원인 양현석과 박진영, 유희열, 그리고 새로운 심사위원으로 '보스를 지켜라'의 차지헌 역 지성이 등장했다. 치어리더로 변신한 혜리가 덤블링에 이어 동료들과 함께 터보의 곡 'Twist King'에 맞춰 흥겹게 춤을 춘다. 이에 지성은 "기어이 해보겠다 이거지?", "그 머리 그 얼굴. 어쩌면 좋니?"라는 독설을 날렸고, 박진영과 양현석, 유희열은 몸을 흔들고는 "자기 마음대로예요. 춤을 춰요", "너무 좋은데?"라는 극찬을 쏟아낸다. 이에 지성은 혜리를 다시 보고, 급기야 다리를 일자로 뻗으며 춤을 마친 혜리를 향해 "망고엔터테인먼트가 캐스팅하겠습니다"라고 선언한다.
해당 영상은 지난 16일 오후에 공개된 후 무려 4만 클릭이 넘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160여회 공유, 2000여개의 '좋아요'도 덤으로 기록중이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딴따라'첫방송을 앞두고, 두 주인공의 전작을 이처럼 콜라보레이션하게 되었는데, 주인공들의 열연이 잘 어우러지면서 반응이 좋았다"라며 "방송이 시작되면 지성과 혜리, 이른바 '지혜커플'의 열연을 기대해주시고, 주인공을 둘러싼 또 다른 패러디도 지켜봐달라"라고 전했다.
'돌아와요 아저씨'후속으로 20일 밤 10시에 첫 방송되는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신석호(지성)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려간다. 드라마는 영화 '7번방의 선물'의 유영아 작가와 '미남이시네요'를 연출한 홍성창 감독, 그리고 '퍽'의 이광영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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