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이상의 뜻깊은 경기였다."
LG 트윈스의 시즌 초반 기세가 뜨겁다. 한화 이글스와의 주말 원정 3연전에서 2연승을 달성했다. 16일 경기가 우천 취소됐지만, 15일과 17일 경기를 모두 쓸어담았다.
LG는 1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한화를 상대로 6대4로 이겼다. 선발 류제국은 6이닝 3안타 3볼넷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이병규와 정성훈이 4회에 각각 1점 홈런과 2점 홈런을 치며 승기를 굳혔다. 서상우도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제 몫을 했다. 또 마무리 임정우도 9회 1사 1루에서 나와 로사리오와 하주석을 삼진과 2루수 땅볼로 처리하고 시즌 2세이브째를 따냈다.
이날 승리한 LG 양상문 감독은 "선발 류제국이 잘 던져줬고, 중심타자들이 제 역할을 해서 리드하는 분위기를 잘 만들었다"고 이날 경기를 평가했다. 이어 "마무리로 나온 임정우도 좋은 투구를 하면서 이긴 것 이상의 뜻깊은 경기였다"고 기뻐했다.
대전=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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