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가 때린 대형 홈런은 일본까지 깜짝놀라게 했다.
일본의 온라인 스포츠 전문매체 '풀카운트'는 17일 박병호가 LA 에인절스전에서 때린 홈런 소식을 전하며 '박병호가 140m가 넘는 대형 홈런으로 팀의 6대4승리에 기여했다. 한국 프로야구에서 2년 연속 50홈런을 기록한 강타자의 존재감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특대 홈런을 두고 이 매체는 '충격의 한방'이었다고 적었다.
이 매체는 박병호가 8회 상대 우완 조 스미스의 시속 79마일(시속 약 127km)짜리 슬라이더를 때린 공을 LA 에인절스의 중견수 마크 트라웃이 멍하니 바라보았다고 적었다. 그만큼 비거리가 엄청난 홈런이었다. 박병호가 때린 타구는 미네소타의 홈구장인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 외야 관중석 가운데 상단으로 날아갔다.
지난 9일(한국시각)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홈런을 때린데 이어, 시즌 두번째 아치였다. 타깃필드 전광판에는 비거리가 462피트(약 141m)로 표시됐다. 올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나온 홈런 중 두번째로 멀리 날아간 홈런으로 기록됐다.
'풀카운트'는 박병호가 넥센 히어로즈 소속으로 2012년부터 4년 연속 홈런왕에 올랐고, 2014년 52개, 2015년 53개를 때렸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2시즌 연속 50홈런을 때린 박병호가 메이저리그에서 통하는 힘을 과시했다고 적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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