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 좀처럼 살아날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대전은 17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의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5라운드에서 1대3으로 패했다. 대전은 개막 후 4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1골을 넣고 무려 8골을 내줬다. 징계로 승점 10점을 감점 당한 최하위 경남(승점 -3)에 가까스로 앞선 10위에 올라있다.
대전은 부천을 맞아 전반 6분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기세를 올렸다. 전북에서 이적한 김동찬이 첫 골을 기록했다. 대전의 시즌 첫 골이기도 했다. 하지만 전반 28분 한희훈에게 골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1-1로 맞이한 후반 무너졌다. 후반 5분 바그닝요에 이어 21분 루키안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1대3으로 무릎을 꿇었다. 부천은 승점 7점으로 5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한편, 16일 경기에서는 안산과 강원이 승리를 거뒀다. 안산은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충주와의 5라운드에서 2대1로 이겼다. 안산은 전반 10분 공민혁, 14분 한지호의 연속골로 승기를 잡았다. 충주는 전반 20분 박지민이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전세를 뒤집는 데는 실패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안산은 승점 12점(4승1패)을 기록, 한 경기를 덜 치른 서울 이랜드(승점 10·3승1무)를 제치고 선두에 복귀했다. 강원은 강릉종합운동장에서 3경기 연속골을 넣은 심영성의 활약을 앞세워 고양에 4대0 대승을 거뒀다. 강원은 3연승을 질주했다. 심영성은 4골로 득점선두로 도약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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