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윤석민이 2년여만에 완투를 했다.
윤석민은 1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9이닝을 모두 책임졌다. 투구수 102개의 경제적인 피칭. 9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했다.
윤석민의 마지막 완투는 미국으로 가기 전인 2013년 7월 25일 잠실 LG전이었다. 당시 8이닝 1실점하고 완투패를 기록했다. 지난해 KIA로 돌아온 윤석민은 마무리 투수를 맡았고 올해 선발로 전환해 3경기 만에 완투를 했다.
9안타를 맞았지만 병살타를 4개나 유도했다. 실점 위기에서도 안정감을 보였다. 2점을 준 상황이 아쉽기는 했다. 송구만 정확했다면 두 번 모두 주자를 잡을 수 있었다. 1회초 1사 3루서 3번 이택근을 1루수 땅볼로 유도했고, 3루주자가 홈으로 대시할 때 1루수 브렛 필이 송구했는데 빗나가 세이프가 됐다. 4회초 1사 1,2루에서는 김민성의 2루수 키를 넘기는 짧은 안타 때 2루주자 고종욱이 홈으로 뛰었다. 우익수 김원섭이 홈송구를 했지만 또 옆으로 빗나가 아쉽게 세이프가 됐다.
그래도 윤석민은 꿋꿋했다. 최고 147㎞의 직구와 최고 140㎞의 고속 슬라이더로 상대 타자를 요리했다. 타격이 좋은 넥센을 상대로 2실점 완투를 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에이스의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아쉽게 패전투수가 됐지만 인상적인 역투였다.
윤석민-양현종의 국내 에이스 듀오와 헥터-지크의 외국인 듀오까지 더해져 최강의 선발진이란 평가를 받았던 KIA지만 초반은 기대만큼의 활약이 나오지는 않았다. 특히 지크가 첫 선발등판에서 조금 부진했고, 윤석민도 첫 등판인 5일 LG전서 6이닝 1실점을 했지만 10일 kt전에선 4이닝 7실점(4자책)의 부진을 보였다.
윤석민이 넥센전서 부활을 보여준만큼 KIA 마운드가 듬직해졌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최강록, 눈물의 인생사..방송 최초 고백 "속세와 연 끊고 스님 될 뻔" ('놀러코스터') -
천록담, 가수 은퇴 후 하와이 이민 고민했다 "사촌형 이재훈 만류에 제주도 정착" -
백지영, ♥정석원과 '학비 3천' 국제학교 딸 교육관 충돌 "초3인데 불쌍해" -
선재스님 "'흑백2' 1등할 뻔, 두 번 출연 후 탈락시켜달라 부탁" 반전 비하인드 -
유재석 또 미담...이준영 "연습생 전원 안아주며 응원 감동" -
태민, 팬들 울린 속내 "故 종현과 컬래버 하고 싶어, 멋진 아티스트 됐을 것" -
前하이닉스 김준상 아나, 퇴사 후 '억대 성과급' 소식..주식 매도까지 '웃픈 현실' ('전참시') -
유부남 경제학자·'세 아이 엄마' 톱가수, 호텔 방 드나들다 결국..일본 역대급 '불륜 파문' 충격
- 1.[단독]도 넘은 '마녀사냥' 홍명보 감독 측 "LA 공항 VIP 통로 이용 사실 무근, 서비스 존재도 몰라"
- 2.96년 월드컵 역사상 이런 팀 있었나...32강 탈락했는데, 패배 기자회견에 쏟아진 박수, 울컥한 카보베르데 부비스타 감독 "자부심 가져야"
- 3."일부러 지는 프로는 없다"…키움 떠난 김태완 코치 '탱킹 의혹' 정면 반박→퇴단 이유 "말씀드릴 날 올 것"
- 4.[오피셜]'손흥민이 갔어야 할 그곳' 월드컵 16강 대진 완성…포르투갈vs스페인, 아르헨티나vs이집트, 멕시코vs잉글랜드, 브라질vs노르웨이 대격돌
- 5.[월드컵 리뷰]'홍명보호의 저주' 마지막 탈락자 나왔다...2022년 韓 16강 도왔던 가나, 콜롬비아에 0-1 패배→16강 진출 좌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