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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진으로 최소 77명이 숨지고 588명이 다친 것으로 첫날 집계됐으나, 17일 오전 구조작업이 본격화한 이후 사망자가 233명으로 급격히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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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AFP 등 외신에 따르면 피해는 에콰도르 과야킬과 중서부 만타, 포르토비에호 등지에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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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정부는 날이 밝자마자 군 병력 1만여 명과 경찰, 중장비 등을 동원해 구조에 착수했지만, 지진으로 끊긴 도로가 많고 산사태가 많이 발생해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14일 오후 9시 26분 구마모토 현에서 규모 6.5 지진이 발생한 후 다음 날까지 사망자 9명이 확인됐다. 16일 오전 1시 25분 규모 7.3의 강진이 재차 발생해 사망자가 급증했다. 현지 당국은 현재까지 사망자 수를 42명으로 집계했다.
교도통신은 이번 지진으로 대피소 등에 머무는 이재민이 모두 18만3천882명이라고 보도했다. 규모 6.5 지진 발생 후 16일 오후까지 진도 1 이상의 지진이 287차례, 진도 4 이상의 지진이 62차례 발생하는 등 여진이 이어졌다.
여진 횟수는 총 470회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구마모토현과 오이타현에서 약 40만 가구에 수도공급이 차단됐고 10만 가구가 정전, 가스공급 차단을 겪고 있다.
산사태와 지반 변형 등도 많아 국도 57호선 등 도로가 차단됐고 열차 탈선 등으로 철도 교통도 마비됐다.
환태평양 조산대는 일본과 동남아시아 국가, 뉴질랜드 등 태평양의 여러 섬, 북미와 남미 해안지역을 잇는 고리 모양의 지진·화산대로 '불의 고리'로 불린다.
이 지역은 판으로 이뤄진 땅덩어리들이 부딪치는 곳으로 지진·화산활동이 잦다고 지질학자들은 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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