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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는 예상대로다. 시즌 전 두 팀은 '2강'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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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래쪽이 '뒤죽박죽'이다. 5위 울산(승점 8)부터 10위 포항(승점 6)까지 빽빽이 얽혀있다. '4약'으로 분류됐던 광주 상주 수원FC의 선전이 만들어낸 결과다. 그 말은 포항 울산 수원 등 '6중' 예상팀들이 부진하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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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태풍', 그 여파가 눈에 띈다. 그 결과가 '경계가 무너진 중하위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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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피해가 울산 포항 전남에게 미쳤다. 울산은 김신욱의 대안으로 이정협을 임대했다. 부산에서 '빌렸다'. 하지만 김신욱의 공백이 너무 커보인다. 포항은 신진호 조찬호에 김승대(옌벤) 고무열(전북)까지 빠져나갔다. 조직력을 유지하기 힘든 '손실'이다. 이종호가 빠진 전남은 공격라인의 타격이 크다. 노상래 감독은 "종호가 나가면서 스테보와 안용우의 플레이가 지난해만큼 위협적이지 못하다"고 했다. 수원 역시 오범석(항저우) 정성룡(가와사키) 서정진(울산) 등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져나갔다. 산토스 외에 외국인 공격수도 없다. '전통의 명가'라는 이름이 무색한 '없는 집' 꼴이다.
이제 6경기씩 치렀다. 갈 길은 멀다. 초반 '경계가 허물어진' 중하위권 순위, 어떻게 진행될까.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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