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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입장에서는 신승현의 갑작스러운 말소가 매우 궁금한 사안일 수 있다. 개막 후 치른 12경기 중 7경기에 등판했다. 그것도 팀이 이기거나 대등한 접전을 펼치는 중요 순간 필승조로 투입됐다. 7경기 6이닝을 투구하며 단 1점도 내주지 않았다. 3홀드 평균자책점 0.00의 완벽한 투구였다. 이 투수가 갑자기 2군에 내려갔다 하면 '부상이 생긴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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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번주 일정이다. LG는 잠실에서 NC 다이노스와, 그리고 주말 고척스카이돔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각각 3연전을 치른다. NC는 나성범-테임즈-이종욱-김종호, 넥센은 서건창-채태인-대니 돈-고종욱 등이 버티고 있다. 이 간판타자들의 공통점은 모두 좌타자. 아무래도 우완 사이드암 신승현은 좌타자를 상대로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때문에 양상문 감독이 전략적으로 신승현을 제외하며, 좌타자 승부가 가능한 불펜을 올릴 계산을 했다. 결국, 불펜의 필승조는 위기 순간 주축 타자들을 만날 때 원포인트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 데 신승현의 활용도가 6연전 내내 떨어질 경우를 대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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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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