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래퍼 서바이벌 Mnet '쇼미더머니'가 다섯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Mnet 측은 19일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며 다시 한 번 인기몰이를 시작할 태세다. '쇼피더머니5'는 다음달 13일 오후 11시 첫방송 예정이다.
'슈스케' 넘어 간판 서바이벌되다
'쇼미더머니'는 Mnet의 대표적인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이하 슈스케) 시리즈를 넘어섰다고 평가받는다. 실제로 지난 해 11월 막을 내린 '슈스케7'는 2% 중반대 시청률로 종영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슈스케7'은 최종회는 시청률 2.473%(케이블가구, tvN+Mnet합산)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지난 2010년 '슈퍼스타K2'가 2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꽤 초라한 성적표다.
반면 지난해 방송한 '쇼미더머니4'는 역대 시즌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시청률만이 아니라 주시청층인 1020세대의 화제성은 엄청난 수준이었다. 방송 후에는 매번 프로그램 제목, 출연 래퍼, 프로듀서들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권을 점령했다.
스핀오프 격인 여성 래퍼 서바이벌 '언프리티랩스타' 역시 큰 화제를 몰고 다니고 있다. 제시를 스타덤에 올려놨고 "니네가 뭔데 날 판단해" "디스 이즈 컴피티션(This is Competition)"이라는 제시의 외침은 유행어가 될 정도였다.
때문에 다음달 13일 오후 11시 첫방송 예정인 '쇼미더머니5'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쇼미더머니 사상 최고의 프로듀서 라인업이라 할 수 있는 프로듀서 팀과 함께 하게 돼 기쁘고 든든하다. 이번 시즌 1차예선에는 역대 최다 지원자들이 모였고, 합격 기준 또한 무척 엄격했다. 그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또 각 팀의 색깔이 모두 다르듯 래퍼를 선발하는 기준도 모두 달랐다. 이번 시즌은 여러 스타일의 래퍼들이 고루 조명 받는 시즌이 될 것이다. 다양한 힙합 음악과 래퍼를 기대하고 지켜봐 주길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4팀, 명확한 구도...치열한 경쟁이 묘미
이번 시즌에도 프로듀서 4팀이 모여 경쟁을 펼치는 구도는 명확하다. 도끼-더 콰이엇, 자이언티-쿠시, 사이먼도미닉-그레이, 길-매드클라운 등 인기 뮤지션 네 팀이 한 치의 양보 없는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쇼미더머니5' 제작진은 각 팀의 강점을 꼽으며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였다. 제작진은 먼저 "도끼-더 콰이엇 팀은 시즌3에서 우승을 했던 전력이 있어서 그런지 네 팀 중 가장 여유롭고 여전히 시크하다. 1차 예선 당시 프로듀서 네 팀 중 가장 신속하고 냉철한 심사를 선보여 지원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프로듀서 1위에 꼽히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자이언티-쿠시' 팀에는 "대중들에게 가장 노출이 적은 팀답게 이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시청자들이 많이 기대하고 계신 것 같다. 자이언티와 쿠시는 음원 강자로 통하는 프로듀서들이기 때문에 이들이 어떤 래퍼와 함께 또 한번 음원 차트를 정복할지 기대된다"고 말했고 사이먼도미닉-그레이는 "현재 가장 트렌디한 한국 힙합을 선보이고 있는 프로듀서들이다. '쇼미더머니'에서도 이들의 감각적인 음악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1차 예선 당시 탈락한 지원자들에게도 조언을 아끼지 않아 지원자들에게 인기가 가장 많았던 프로듀서 팀이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길-매드클라운' 팀에 관해서는 "사실 다른 프로듀서들이 이 둘의 조합을 가장 궁금해하고 기대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미 대중적으로 검증된 길의 프로듀싱 능력과 정통 힙합을 추구하는 음원강자 매드클라운의 날카로운 랩이 만나 만나 어떤 신선한 시너지를 낼 지 기대된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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