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LG 트윈스를 꺾고 5할 승률을 기록하게 됐다.
NC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전에서 선발로 등판해 6⅔이닝 1실점 호투한 에릭 해커와 쐐기 투런포 포함, 3타점을 혼자 쓸어담은 지석훈의 활약을 앞세워 8대1로 완승을 거뒀다. NC는 이날 승리로 시즌 7승7패가 되며 승률 5할을 맞췄다. LG는 7승6패가 됐다.
에이스끼리의 불꽃 튀는 맞대결. 그 힘싸움서 해커가 LG 헨리 소사를 이겼다. 초반은 LG가 좋았다. 2회말 채은성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냈다.
NC도 힘을 냈다. 4회초 이호준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양팀 투수들이 실점을 하기는 했지만, 경기 중반까지 팽팽한 대결을 이어갔다. 5회까지 2-1 NC 리드 스코어가 이어졌다.
승부가 갈린 건 6회초. NC는 손시헌이 소사를 상대로 1타점 좌중월 2루타를 때려냈다. 소사는 힘이 빠졌는지 이어 등장한 지석훈에게 쐐기 투런포를 허용하고 말았다. 지석훈은 이날 경기 2군으로 간 박민우를 대신해 선발 2루수로 출전, 귀중한 홈런을 때려냈다. 17일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두 경기 연속 대포.
이후 경기 흐름은 완벽하게 NC로 넘어갔다. NC는 8회 상대 실책으로 행운의 2점을 더 보탰고, 9회에는 박석민의 희생플라이로 8번째 점수를 만들었다. LG는 2회 1득점 후 NC 마운드에 막혀 점수를 내지 못했다.
해커는 6⅔이닝 동안 1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3번째 승리를 따냈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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