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대박' 처절하게 당했던 장근석, 이제 떨치고 일어설 차례이다.
SBS 월화드라마 '대박'(극본 권순규/연출 남건 박선호)이 인물들의 파란만장한 운명을 영화 같은 연출로 담아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죽을 고비를 몇 번이나 넘기고 살아난 주인공 대길의 이야기에 관심이 쏠린 상황. 대길의 본격적인 반격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4월 18일 방송된 '대박' 7회에서 대길의 변화가 시작됐다. 한양으로 와 아버지의 원수 이인좌(전광렬 분)를 함정에 빠뜨렸던 대길이 염전으로 돌아와 인간 취급도 받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는 노비들을 모두 구해낸 것이다. 당하고만 있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나서는 대길의 모습이 짜릿함을 선사했다.
여기에 대길에게 특별한 영향을 미치게 될 인물 김체건(안길강 분)의 등장은 시청자의 호기심을 유발했다. 대길이 노비들을 구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을 준 김체건. 대길을 김체건에게 "스승"이라 부르며 두 사람의 색다른 인연의 시작을 예고했다.
이런 가운데 4월 19일 '대박' 제작진이 8회 방송을 앞두고 대길과 김체건의 모습이 담긴 촬영 장면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대길과 김체건은 산 속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뛰어난 무예 실력을 지닌 김체건은 대길에게 활 쏘는 자세, 검을 쥐는 자세 등을 알려주고 있는 상황. 대길을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투전패를 바라보며 남다른 눈빛을 번뜩이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과연 김체건을 따라 나선 대길의 운명이 어떻게 펼쳐질 것인지 8회 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무엇보다 사진만으로도 돋보이는 장근석-안길강 두 배우의 사제 케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어떤 캐릭터든 맞춤옷을 입은 듯 표현해내는 두 배우가 '대박'을 통해 스승과 제자로 만나게 된 만큼, 두 사람이 보여줄 연기 호흡 역시 기대를 더한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대박'은 천하와 사랑을 놓고 벌이는, 왕의 잊혀진 아들 대길과 그 아우 영조의 한판 대결을 그린 드라마. 액션과 승부, 사랑, 브로맨스가 모두 담긴 팩션 사극이다. 대길의 변화와 함께 시작될 또 다른 운명은 오늘(19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대박' 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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