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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안재현은 "서유기 내용은 알아?"라는 질문에 "그거 삼장법사가 일단 손오공부터 구해서 가는 길에 저팔계 만나고 가는 길에 사오정 만나서 같이 떠나는 거 아니에요?"라고 말했다. 이에 어디를 가는 거냐고 묻자 "어디지?"라며 해맑은 미소를 지어 좌중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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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은 "전 (저를 섭외하셨길래) 승기랑 전혀 다른 이미지를 캐스팅하셨구나 싶었다"고 스스로 자폭해 웃음을 안겼다. 급기야 이수근은 "멀쩡하게 생긴 우리 같은 애가 들어왔다"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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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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