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비스트 멤버 장현승이 결국 팀을 탈퇴한다. '태도논란'을 씻고 팬들 곁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
19일 큐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장현승의 탈퇴 소식을 밝혔다. 소속사는 "장현승이 팀을 탈퇴하고, 팀을 5인제채로 재정비한다"면서, "장현승은 솔로 아티스트로 개인 음악작업에 전념한다"고 전했다.
그룹 비스트는 지난 2009년 EP 앨범 'Beast Is The B2ST'로 데뷔해 '픽션' '쇼크' '12시 30분' 등의 히트곡을 낳았다.
하지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비스트의 팬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이 '장현승의 태도논란'에 대한 글을 게재하며 사건이 불거졌다. "비스트를 오랜 기간 아끼고 사랑해오던 팬으로서 멤버 장현승의 납득할 수 없는 여러 행동들에 가슴이 아파 글을 작성하게 됐다"는 네티즌은 장현승의 2012년부터의 행보가 상세하게 게재되어 있었다.
특히 장현승은 무대 위에서의 나태한 행동과, 해외 팬과의 미팅에서 무단 불참 등 불성실한 태도로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던 것. 또한 장현승은 해외 인터뷰 중 눈을 감고 졸거나 핸드폰을 손에 쥐고 혼자만 인사를 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공개된 영상 등에는 장현승이 무대 위에서 다른 멤버들과 달리 거의 춤을 추지 않았다.
소속사 측의 사과입장, 장현승의 팬카페 사과글과 자숙의 시간을 가졌지만 논란은 거듭됐다. 이에 결국 장현승의 탈퇴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장현승은 팀을 떠나 솔로 아티스트로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을 밝혔다. 장현승은 비스트 그룹 활동 외에도 포미닛 현아와 함께 혼성 유닛 '트러블 메이커'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해 첫 솔로음반 'MY'를 발표하기도 했다. '태도논란'을 씻고 팬들과 진정성 있는 태도로 팬들과 재회해 가수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지 장현승의 솔로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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