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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는 포항을 2대0으로 제압하며 올 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첫 승을 거뒀다. 조3위로 오르며 16강 진출 희망 불씨를 살렸다. 20일 우라와 레즈가 시드니FC에 패하면 광저우는 물론 포항에 희망이 생긴다. 김영권은 펑샤오팅과 함께 중앙을 든든히 지키며 광저우 수비를 지켰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부진하던 광저우는 최근 리그에서 연승가도를 달리며 살아나는 모습이다. 김영권은 "리그 연승하면서 선수들의 경기력이 올라오는 것 같다"며 "멤버가 작년과 크게 다른 건 없는데, 운이 따라주지 않은 것 같다. 초반 부진은 동계 훈련 부족이 컸다. 일부 외국인 선수 합류가 늦었고, 중국도 국가대표팀에 합류하는 선수가 있기에 연습 경기에서 베스트11이 나선 게 적었다"고 말했다. 그는 광저우에서 뛰며 그동안 전북, 서울과 ACL에서 격돌했다. 포항은 처음이다. "포항은 플레이 스타일이 다르다"며 "공수 전환이 매우 빠르다. 특히 측면에서 빠른 선수가 침투하는 패턴이다. 위협적인 장면이 많았으나 우리가 잘 막은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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