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대박일까, 쪽박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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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갓지성'+'대세' 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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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면에서 '딴따라'의 캐스팅은 안정적이다. 연기력 면에서는 보증 수표라 할 수 있는 지성과 tvN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혜리(걸스데이)를 기용했다. 여기에 씨엔블루 멤버로 아시아권에서 남다른 인기를 끌고 있는 강민혁도 가세했다. 이 라인업이라면 동시간대 방송되는 타사 드라마와도 경쟁해 볼만 하다. KBS2는 '태양의 후예'가 끝났고 '마스터-국수의 신'이 대기하고 있다. '마스터-국수의 신'은 천정명 원톱 드라마다. 조재현 최종원 이일화 조희봉 등 베테랑들과 정유미 이상엽 공승연과 같은 톡톡 튀는 얼굴들이 받치고 있긴 하지만 스타 마케팅 차원에서 본다면 '딴따라'가 앞서는 게 사실이다. MBC는 '굿바이 미스터 블랙'이 방송 중이다. 이진욱과 문채원이 버티고 있긴 하지만 역시 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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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상하고 뻔한 스토리
'딴따라'의 기본 줄기는 가요계 미다스의 손 신석호(지성)와 딴따라 밴드의 고군분투다. 신석호는 한때 대한민국 최고 가요 기획사 이사까지 역임했으나 음모와 배신으로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진 인물이다. 그래서 신생 기획사인 망고 엔터테인먼트를 설립, 생초짜 밴드 딴따라를 육성하려 한다. 아무것도 가진 게 없는 자들의 반전 스토리는 여기저기에서 많이 봤던 그림이다. 특히 KBS2 '트로트의 연인'과 흡사하다. '트로트의 연인'은 국내 최고 까칠한 톱스타가 꿈과 희망만으로 똘똘 뭉친 소녀 가장을 트로트 스타로 길러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현우 정은지(에이핑크) 등이 고군분투 했으나 전혀 구미를 자극하지 못하는 식상한 스토리를 커버하지 못한채 씁쓸하게 막을 내렸다. 과연 '딴따라'는 이 함정을 어떻게 벗어날지가 관건이다. 정확한 차별화 포인트가 없다면 '트로트의 연인'의 전철을 밟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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