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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은 6라운드까지 1승도 못했다. 3무3패. 비상등이 켜졌다. 지난 17일 광주FC와의 홈경기마저 1대2로 내주면서 반전의 기회를 놓쳤다. 올 시즌 처음 기록한 선제골도 위기의 전남을 구해내기엔 역부족이었다. 노상래 감독은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 당했고, 후반 추가시간에 얻은 스테보의 페널티킥 찬스도 허무하게 날아가고 말았다. 전남은 창단 이래 최악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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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과 포항의 팀내 사정도 비슷하다. 전남의 경우 조석재와 배천석이 골맛을 봤지만 풀타임을 소화하기엔 안정감이 부족하고, 주전 선수의 경기력은 여전히 미지근하다. 노 감독은 스테보와 안용우가 살아나길 기다리고 있지만, 그때가 언제일지 기약은 없다. 오르샤와 유고비치의 개인기는 돋보인다. 하지만 공격진의 시너지는 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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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척간두에 선 양팀의 시즌 첫 맞대결. 눈물겹도록 처절한 경기가 예상된다. K리그를 든든하게 지켜온 형제팀의 추락을 지켜보는 팬들의 심정도 편치만은 않은 분위기다. 이기는 팀은 벼랑 끝 탈출, 지는 팀은 절벽 아래 추락이다. 결과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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