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이 스크린골프 업계로서는 처음으로 사업주들의 상권보호 및 가격 안정화 등 영업환경 개선을 위해 가맹사업을 검토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골프존은 경기불황이 지속되고 사업주들의 영업 환경이 어려워짐에 따라 이러한 문제점을 타개하고자 지난해 12월부터 전국 사업주 단체들과 7차에 걸친 간담회와 실무자 워크숍 등을 통해 가맹사업 전환이 골프존 사업주들의 상권보호와 가격 안정화를 위한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는 의견을 도출한 바 있다.
특히 전국 사업주 단체들은 지난 4월 7일 가진 7차 간담회를 통해 가맹사업의 불확실성 해소 및 사업성 확인을 위한 '가맹사업 시범 운영안'을 제안했다. 골프존은 가맹사업 시범 운영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 시범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프로세스 등을 추후 검토해 시행키로 합의했다.
이와함께 최신형 센서 및 필드모드 통해 실제 필드에 가까운 현실감과 환경을 구현하는 차세대 골프 시뮬레이터인 넥스트비전(가칭)을 초기신청분 6천 시스템에 한정해 특별공급가로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하기로 했다.
골프존은 지난 3년간 1, 2차 동반성장안을 발표해 스크린골프 시장 환경 개선에 힘써왔으나, 중고 창업이 증가해 상권보호 및 가격 안정화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특히 공정거래위원회는 골프존에 중고제품이라는 이유로 사업 영위에 필수적인 서버 연결을 거부한다면 스크린골프연습장업 시장진입이 차단되는 등 부당한 거래거절에 해당할 소지가 있다고 답변한 바 있다.
골프존 장성원 대표이사는 "골프존이 스크린골프 업계 최초로 가맹사업을 검토 하는 것은 가격안정화, 상권보호, 점주 권익 보호 등을 통해 사업주들과의 상생 및 영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범 운영을 통해 시장에서 충분히 검증 후 최종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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