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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만물트럭 3인방은 명호마을을 지나 전대마을로 이동했다. 이는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선정 된 한 시청자의 특별한 사연 때문. 편지에는 "혼자 살고 계시는 어머니께서 블루베리, 매실나무 가지를 손질하시는 모습을 보았는데 전지가위가 많이 낡아 있었다. 어머니께서 살고 계시는 마을이 외져서 물건을 사기 어려운데 만물트럭이 전해주시면 감사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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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를 단번에 알아본 사연의 주인공 어머니는 놀라워 하면서도 "이것 때문에 이 먼데까지 왔냐. 감사드린다"고 이야기 했다. 특히 TV에서나 보던 이경규와 이예림, 유재환 등 오랜만에 집에 찾아온 손님들에 대해 반가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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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홀로 살고 있는 어머니의 가슴 찡한 사연도 공개됐다. 8년 전 남편과 사별한 뒤 자식들과 함께 살 수도 있었지만 자식들에게 피해주기 싫어 홀로 고향으로 내려온 것. 가진 것을 다 주고도 자식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아 피해온 어머니의 마음이 느껴지는 대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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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제작진은 '예림이네 만물트럭'이 계속해서 방송됨에 따라 시청자의 사연이 전해지기도 하고, 전화주문이 폭주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방송에 대한 관심이 점차 많아짐에 따라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인적이 드문 오지마을에 필요한 물건을 전해주자는 취지로 시작됐지만, 어느덧 시청자와 우리네 이웃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물들이고 있는 '예림이네 만물트럭'의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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