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2분데스리가(2부리그) 뉘른베르크가 일카이 귄도간(도르트문트) 이적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20일(한국시각) '뉘른베르크가 귄도간의 맨시티 이적이 실현되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맨시티가 알려진대로 도르트문트에 3000만유로(약 386억원)의 이적료로 귄도간을 영입하면, 귄도간이 거쳐갔던 뉘른베르크와 보훔은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라 이적료 일부를 가져갈 수 있다'며 '뉘른베르크는 귄도간 이적료의 15%, 보훔은 1.5%를 얻게 된다'고 설명했다. 맨시티가 제시한 이적료와 FIFA 규정을 대입해보면 뉘른베르크는 앉아서 450만유로(약 57억원)를 벌어들일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안드레아스 보르네만 뉘른베르크 이사는 "우리는 여전히 귄도간과 긴밀하게 연락을 취하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아직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있지만 우리가 수익을 얻는 것은 확실하다. 기쁜 일"이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뉘른베르크 입장에선 귄도간의 맨시티행 공식 발표가 하루 빨리 나오기 만을 바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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