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마드리드) 감독이 출전정지 처분을 받을 전망이다.
시메오네 감독은 23일(한국시각) 말라가와의 2015~2016시즌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에서 전반 종료 뒤 퇴장 처분을 받았다. 말라가가 역습을 시도하던 상황에서 AT마드리드 벤치에서 던진 볼이 그라운드로 들어왔기 때문이다. 주심은 벤치 수장인 시메오네 감독에게 퇴장 처분을 내렸다. 스페인 현지 언론들은 '벤치에서 볼 등 플레이를 방해하는 요소가 발생했음에도 인물을 특정할 수 없는 경우 감독이 책임을 지며 퇴장 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는 규정을 주심이 적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프리메라리가 규정 대로라면 시메오네 감독은 최소 3경기 출전정지 및 3000유로(약 4000만원)의 벌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시메오네 감독은 경기 뒤 "주심이 올바른 결정을 내렸다. 그가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볼은 던진 것은 볼보이였지만 그렇다고 해서 판정이 바뀔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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