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두 번째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김현수는 24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만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얄스와의 경기에 9번-좌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김현수는 팀이 1-0으로 앞서던 2회초 2사 1, 2루 찬스서 상대 선발 크리스 메들렌을 상대로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만들어냈다. 김현수는 2사 후 J.J. 하디가 볼넷, 조나단 스쿱이 좌전안타로 출루해 만들어진 찬스에서 메들렌의 초구 몸쪽 낮은 91마일 직구를 힘으로 밀어내 중견수 왼쪽 방향으로 가는 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의 안타로 하디가 홈을 밟으며 김현수의 빅리그 첫 타점이 기록됐다.
김현수는 미국 진출 후 4경기, 9타석 만에 첫 타점을 신고했다.
김현수는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삼진,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1루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팀이 7-3으로 앞서던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세 번째 타석에서 만난 딜런 지를 상대로 두 번째 안타를 뽑아냈다. 볼카운트 1B 상황서 몸쪽 찍구를 힘있게 받아쳤다. 1, 2루수 사이를 꿰뚫을 수 있는 타구. 캔자스시티 1루수 에릭 호스머가 몸을 날렸는데, 글러브에 맞고 굴절된 공이 2루수 방면으로 흘렀고 내야안타가 됐다.
김현수는 이 안타로 10타수 6안타를 기록하게 됐다. 시즌 세 번째 선발 출전 기회 속에, 개막전 내야안타 2개 이후 두 번째 멀티히트 경기다. 김현수는 출루 후 대주자 놀란 레이몰드와 교체됐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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