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연(29·SK텔레콤)이 1년여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최나연은 2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코의 레이크 머시드 골프장에서 벌어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한 최나연은 10언더파 206타의 성적을 낸 선두 노무라 하루(일본)에 3타 뒤진 공동 2위에 랭크됐다. 최나연은 4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최나연이 이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1년여 만에 우승컵에 입맞추게 된다. 최나연은 지난해 아칸소 챔피언십 이후 우승이 없다. 올해 최고 성적은 HSBC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공동 4위다.
6언더파에서 경기를 시작한 최나연은 이날 버디 5개를 잡았다. 그러나 보기도 4개가 나왔다.
9언더파 선두로 출발한 노무라 하루는 3라운드에서 한 타를 줄였다. 호주 여자 오픈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유소연(26·갤러시아SM)은 한 타를 잃고 5언더파 211타로 공동 4위를 달렸다. 15번 홀(파3)에서 더블보기를 한 것이 아쉬웠다. 유소연은 브룩 헨더슨(캐나다), 카트리오나 매튜(스코틀랜드), 제리나 필러(미국)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호주 교포 이민지(20·하나금융그룹)는 이날 두 타를 잃어 4언더파 공동 8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3년 연속 이 대회 우승을 노리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9)도 4언더파 공동 8위에 랭크됐다. 리디아 고는 이 대회에서 처음으로 오버파(1오버파 73타)를 쳤다.
'덤보'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4언타 68타, 허미정은 3언더파 69타를 기록, 중간합계 3언더파 공동 10위에 랭크됐다.
양자령(21·SG골프)은 2언더파 214타로 공동 14위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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