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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의 이탈은 닥공(닥치고 공격)의 약화를 의미한다. 당초 최 감독은 이동국(38)과 김신욱을 전면에 내세운 공격으로 리그 3연패의 해답을 찾고자 했다. 투톱에서 출전시간 배분으로 해답을 찾고자 했으나 김신욱이 이탈하면서 부담감은 고스란히 이동국에게 가중됐다. 클래식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를 병행하며 가동 중인 전북의 로테이션도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최 감독은 24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가진 상주 상무와의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7라운드에서 이종호(24) 고무열(26) 한교원(26) 등 2선 공격수들을 전면에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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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나머지 선수들이 문제였다. 원톱 역할을 맡은 이종호는 무색무취 했다. 상대 수비수들과 신경전은 곧잘 벌였지만 눈에 띄는 활약은 없었다. 고무열 역시 특유의 인사이드 돌파로 활로를 개척하려 했으나 마무리까지 이어지진 못했다. 상주는 리드를 잡았음에도 치고 나아가지 못하는 전북의 발걸음을 계속 뒤쫓았다. 전반 21분 황일수, 후반 17분 박기동의 동점골로 환호성을 올렸다. 최 감독은 고무열과 이종호 대신 레오나르도, 이동국을 잇달아 투입하면서 반전을 노렸지만 더 이상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결국 전북은 상주와 2대2로 비겼다. 전북은 상주전 무승부로 클래식 7경기 연속 무패(3승4무·승점 13) 기록은 지켰다. 그러나 선두 FC서울(승점 18)과의 승점차가 벌어지면서 전반기를 선두로 마치려던 계획에는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상주는 올 시즌 홈 무패 기록을 4경기(2승 2무)로 늘리며 만만치 않은 상대임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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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주말을 오가는 지옥의 일정 막바지에 다다른 전북이 김신욱 공백으로 빚어진 악재를 어떻게 이겨낼까. 전북이 리그 3연패 대업의 첫 시험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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