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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를 낸 박성현은 지난해 12월 현대차 중국오픈과 4월 삼천리 투게더 오픈에 이어 시즌 3승째를 챙겼다. 특히 올 시즌 출전한 세 차례 KLPGA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기염을 토했다. 박성현은 1억원 우승상금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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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은 이번 대회에서 유리함을 안고 플레이를 펼쳤다. 바로 남다른 장타력이다. 가야컨트리클럽의 전장은 총 6856야드로 KLPGA 투어가 열리는 대회 코스 중 가장 길다. 페어웨이도 넓어 박성현에게 맞춤형 코스라는 평가였다. 박성현은 이번 시즌 두 차례 우승한 국내 대회에서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 263.75야드를 기록 중이었다.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지난 시즌에는 당당히 1위(254.28야드)에 랭크됐다. 이번 대회에선 당당히 1위에 올랐다. 박성현의 드라이버 비거리는 283.25야드로 2위 곽보미(269야드)를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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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이 바라보는 승부처는 역시 퍼팅이었다. 박성현은 지난 대회에서 샷 감각은 좋았지만 라운드별 평균 퍼팅 30개로 공동 12위에 올라 톱 10 진입에 실패했다. 그러나 동계훈련에서 향상시킨 쇼트게임과 퍼팅 능력에 자신감이 붙은 박성현은 이번 대회에서 퍼팅을 28.33개로 줄이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성현은 "퍼트가 안될 때는 백스윙을 했다가 급하게 내려와서 임팩트가 강하게 들어오는 경우인데 그것만 주의하자고 생각하고 쳤다. 그렇게 하니까 원하는 라인을 타고 스피드도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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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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