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환 울산 감독은 아쉬움이 컸다.
울산은 서울은 24일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7라운드 FC서울과의 홈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박주영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허용하며 1대2로 무릎을 꿇었다. 2연패의 늪에 빠진 울산은 승점 8점(2승2무3패)에 머물렀다.
윤 감독은 "오늘 선수들이 의욕적인 움직임이 보여주며 열심히 했다. 하지만 결과는 아쉽다. 1대1 상황에서 잘 쫓아갔지만 생각지 않은 선수들을 교체하면서 어려움이 있었다. 무승부까지 갔어야 하는 경기였다"며 "후반 막판 의욕적으로 나가다보니 실수가 실점으로 이어졌다. 서울은 경기 운영이 돋보였고, 결정을 지을 수 있는 선수도 있었다. 결국 그 부분이 차이가 났다. 다음 경기는 더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은 전반 9분 데얀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종료 직전 김치곤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후반 인저리타임에 교체투입된 박주영에게 결승골을 허용했다. 서울전에서 후반 13분 김치곤, 28분 한상운이 부상으로 교체되는 어려움이 있었다. 윤 감독은 "상운이는 볼을 찬 다음에 상대 선수에게 발목이 차였다.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울산은 후반 마스다를 중앙 수비로 내리며 스리백을 가동했다. 윤 감독은 "쥐가 난 선수들이 꽤 있었다. 아무래도 상대의 결정적인 선수을 방어하지 위해 스리백을 썼다. 공격 나가는 점이나 체력적인 부분에서 맞다고 생각해서 그랬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지만 발전적인 부분을 볼 수 있었다. 경기 운영에서 미숙한 부분을 고쳐가면 90분동안 효율적으로 경기 운영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울산=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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