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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의 스코어카드를 제출한 최나연은 노무라 하루(일본·한화)에 5타차 뒤진 공동 3위에 올랐다. 1년여 만에 꾼 우승 꿈이 무산됐다. 최나연은 지난해 6월 아칸소 챔피언십 이후 우승이 없다. 올해 최고 성적은 HSBC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공동 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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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최나연은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1번 홀(파4)과 2번 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했다. 최나연은 선두 노무라 하루가 3번 홀(파3)에서 버디로 타수를 줄이면서 6타 차로 뒤져 추격이 힘들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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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나연은 뒷심 부족을 보였다. 11번 홀과 14번 홀(파 5)에서 버디로 노무라 하루와의 격차를 1타차로 유지한 최나연은 15번 홀(파3)부터 무너졌다. 보기를 한 최나연은 16번 홀(파4)에서 더블 보기로 순식간에 3타를 잃었다. 사실상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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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 다음으로 좋은 성적을 거둔 태극낭자는 유소연(26·갤럭시아SM)이다. 유소연은 2언더파 211타로 5위를 차지했다. 이어 신지은(24·한화)과 허미정(27·하나금융그룹)은 나란히 1언더파 287타로 렉시 톰슨(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대회 3연패를 노리던 LPGA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함께 공동 6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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