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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kt 선발 정성곤(20)을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했다. 정성곤은 5이닝 동안 4안타 1실점을 했지만 비교적 호투했다. 2회 kt의 실점장면은 더블플레이로 이닝을 마무리할 수 있는 상황에서 kt 2루수 박경수가 실책을 해 실점 빌미를 제공했다. 이후 여러차례 위기가 있었지만 불펜 김재윤의 도움을 받으며 실점을 최소화했다. 이럴수록 윤성환의 어깨는 무거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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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외국인투수 벨레스터의 부진을 시작으로 계속 일이 꼬였다. 류중일 감독은 "지난해까지는 선발야구를 했는데 올해는 완전히 다른 불펜야구를 하고 있다. 머리가 아프다"고 했다. 장원삼은 부상으로 뒤늦게 합류했지만 2경기 연속 부진, 2패를 안았다. 벨레스터는 부상으로 2군에 있고, 새로운 에이스로 성장한 왼손 차우찬은 사타구니 가래톳 부상으로 일본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5월 하순쯤 팀 복귀가 유력하다. 외국인투수 웹스터 역시 강력한 힘을 보여주진 못하고 있다. 4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3.33이다. 윤성환이 에이스의 본모습을 보이면 붕괴된 선발진이 조속히 자리잡을 수있다.
대구=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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