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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타 베를린과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이상 독일)를 거쳐 AS로마(이탈리아)에서 연수 중인 황선홍 전 포항 감독의 눈을 매료시킨 재능은 이집트 출신 미드필더 모하메드 살라(23·AS로마)다. 에딘 제코나 프란체스코 토티, 스테판 엘샤라위(이상 AS로마), 하파엘(묀헨글라드바흐), 살로몬 칼루(베를린) 등 이름이 알려진 선수들이 나올 것이라는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황 감독은 "2선에서 내주는 패스나 직접 공격에 가담해 펼치는 마무리 능력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선수"라며 "오히려 살라에 의해 제코 등 나머지 공격수들이 빛을 보는 것 같다. 유럽에 머무는 현재 봐온 공격수 중에선 가장 인상 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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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고리아(이탈리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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