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매일 프러포즈 받는 느낌이에요."
깜짝 결혼을 발표한 방송인 박슬기(30)의 말에서 사랑이 담뿍 묻어났다.
박슬기는 25일 스포츠조선에 "정말 감사드리고요. 사실 지극히 개인적인 일임에도 이렇게 관심 가져 주시는게 신기하고 벅찹니다"라며 결혼 소감을 밝혔다.
결혼 발표 이후 쏟아지는 네티즌의 축하에 박슬기는 "더 행복하게 부끄럽지 않게 살아나가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라며 "다시 한 번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박슬기는 예비 신랑에 대해 "방송하는 제 모습을 항상 꼼꼼히 지켜봐 주고 유머와 끼가 있어 절 얼마나 기쁘고 행복하게 해 주시는지 모릅니다. 대화도 정말 잘 통하고요"라고 소개했다.
이어 "무엇보다 오빠를 보는 저희 엄마의 미소는 31년 평생 못 보던 얼굴이었어요"라며 "조금 이르지만 저 뿐 아니라 저희 가족들에게도 행복을 안겨주는 존재가 돼주고 있답니다. 시간을 더 끌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서요"라고 가족들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결혼을 마음먹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박슬기는 오랫동안 몸담은 MBC '섹션TV 연예통신'을 통해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박슬기는 "'섹션TV 연예통신'은 남친 그이상이랄까요"라며 "오랫동안 몸 담았고 또 제 모든 것을 펼쳐 보일 수 있는 유일한 장이기 때문에 정말 놓치고 싶지 않죠. 좋은 소식 생기면 이렇게 말씀 드리고 싶었어요"라고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예비신랑의 프러포즈에 대해 묻자 그는 "사실 프러포즈는 매일 받고 있는 기분"이라며 "부족한 저를 항상 사랑으로 감싸 주셔서요. 그냥 서로 대화 나누는게 참 따뜻하고 좋아요. 오늘 아침에도 프로포즈 받았고 5분뒤에도 받을 예정입니다"라며 사랑받는 예비신부의 면모를 과시했다.
박슬기는 결혼 후 활동 계획에 대해 "더 미친듯이 할 것"이라며 "아주 꼴도 뵈기 싫을 때까지"라고 덧붙이며 일도 사랑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박슬기는 지난 24일 자신이 리포터로 활약 중인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부끄럽지만 제가 7월 9일 결혼을 한다"라며 결혼 소식을 깜짝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예비신랑은 1살 연상의 광고회사 PD로, 박슬기는 지난해 말에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 남자친구의 존재를 처음으로 알린 바 있다.
ran613@sportschosun.com / 사진=박슬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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