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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의 자유형 1500m 최고기록은 2012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 스테이트 오픈 챔피언십에서 작성한 14분47초38이다. 아직까지 깨지지 않은 한국신기록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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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의 레이스는 말그대로 '독주'였고, '자신과의 싸움'이었다. 레이스 초반엔 페이스를 조절하다 서서히 속도를 끌어올렸다. 경쟁자들과 격차도 점점 벌렸다. 후반부엔 경쟁자가 없다시피 할 정도로 크게 앞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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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은 박태환을 응원하는 팬들의 열기로 뜨거웠다. 팬들은 응원 문구를 써넣은 손팻말을 흔들며 소리높여 "박태환 화이팅"을 외쳤다. 박태환의 리우올림픽 출전을 염원하는 플래카드가 경기장 밖에 내걸리기도 했다. 박태환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중석 팬들의 환호성이 뒤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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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이 1500m 우승을 시작으로 참가 종목을 모두 휩쓸며 대회 4관왕을 달성할 가능성도 높아졌다. 노민상 감독은 "박태환이 착실하게 준비를 해왔으니 좋은 모습을 보여줄 거라 생각한다"며 "1500m보다 주종목인 400m와 200m에서 좋은 기록을 내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태환의 성공적인 복귀와 함께 여론의 추이에도 관심이 쏠리게 됐다. 주종목까지 독보적인 기록을 달성한다면 '박태환 구제론'이 더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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