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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슈가맨'이 처음부터 지금처럼 호평을 받았던 프로그램은 아니다. 진나 해 8월 19일과 26일에 걸쳐 두 편의 파일럿 방송을 내보냈을 당시, 세대 간의 공감대 형성 실패와 어설픈 포맷 등으로 아쉬운 평가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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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마포구 상암 JTBC 사옥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슈가맨'의 기획과 연출을 맡은 윤현준 CP 역시 '슈가맨'이 파일럿 때 부진을 깨고 막강한 예능 프로그램으로 우뚝 설수 있었던 이유가 '공감대 형성을 위한 노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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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경쟁 구도가 있지만 경쟁이 크게 중요하지 않고 가장 중요한건 슈가맨으로 출연하는 가수 분들이다. 그분들이 예전에는 어떤 활동을 하셨고 지금은 어떻게 지내시나 등에 집중한다"며 "그 분들이 다들 아시는 분이건 잘 모르는 분이라도 그분들을 알아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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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CP는 유재석에 대해 "일반인과 소통하는 능력이 굉장히 뛰어나다. '슈가맨' 분들도 오랫동안 방송은 안하셔서 일반 연예인과 많이 다른데 그 분들에게 이야기를 끌어내고 캐릭터를 만들어 내는 능력이 뛰어나다"며 "또한 노래가 나갈 때의 리액션, 소위 말하는 흥을 발휘하는 게 뛰어나다. 국민 MC 유재석이 쌓아온 역량을 발휘하는 프로그램이 '슈가맨'이지 않았나 싶다"고 설명했다.
'슈가맨'은 대한민국 가요계에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을 찾아 나서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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