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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한 대한민국도 마찬가진다. 최고의 관심은 단연 축구다. 축구는 남자 단체 구기종목 가운데 유일하게 브라질 땅을 밟는다. 행복한 추억이 올림픽을 더 설레게 한다. 4년 전 런던 대회의 환희는 잊을 수 없다. 태극전사들이 시상대에 섰고, 홍명보호는 대한민국 축구 사상 최초로 동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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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은 8월 6일(이하 한국시각) 개막되지만 올림픽 남자 축구는 이틀 전인 8월 4일 첫 발을 뗀다. 브라질 전체가 축제를 만끽하기 위해 리우데자네이루 이외 도시에서 분산 개최된다. 리우데자네이루를 비롯해 브라질리아, 상파울루, 벨루오리존치, 마나우스, 사우바도르 등 6개 도시 7개 경기장에서 올림픽이 펼쳐진다. 남자 축구의 경우 16개국이 출전,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 2위가 8강에 올라 토너먼트의 혈전을 펼친다. 대망의 결승전은 8월 21일 벌어진다. 멕시코, 피지, 독일과 함께 C조에 포진한 신태용호는 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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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잘 쓰면 약이지만, 못 쓰면 독이다. 대한민국 축구는 런던 대회 전까지 와일드카드로 재미를 보지 못했다. 부상으로 교체되기도 했고, 기존 선수들과의 융화에도 문제가 있었다. 와일드카드에게 향하는 기대가 중압감으로 작용해 대사를 그르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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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감독은 3장의 와일드카드 중 1장은 낙점했다. 대한민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토트넘)이 한 자리를 차지했다. 남은 2자리는 수비수들로 채운다는 것이 신 감독의 시나리오다. 현재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와 장현수(광저우 부리)가 1순위로 거론되고 있다.
와일드카드는 사실상 발표만 남은 듯 하다. 어떻게 활용할지는 신 감독의 과제다. 다만 와일드카드의 경우 기량도 기량이지만 더 중요한 것이 있다. 신태용호의 문화에 쉽게 젖어들어야 한다. 팀워크를 해치는 선수는 결국 독이다. 15명의 23세 이하 선수들과 3명의 와일드카드가 나무보단 숲을 볼 때 비로소 런던 신화의 재연을 노래할 수 있다.
스포츠 2팀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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