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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던 kt가 2016시즌 초반, 1년 전과는 완전히 다른 흐름을 타고 있다. 우선 경기력과 팀 성적이 몰라보게 변했다. 26일 현재 11승10패. 승률 5할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3승13패로 가장 약했던 삼성을 상대로 올해는 3승3패로 선전하고 있다. 삼성의 전력이 약해진 면도 있지만 kt가 강해졌기 때문에 대등하게 싸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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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개막 이후 채 한달이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kt의 이번 시즌 성적을 예단하기는 이르다. 무더위가 찾아오고 본격적인 순위 싸움이 벌어지면 kt의 흐름이 어떻게 바뀔 지 지금으로선 예상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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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올해 1군 무대 2년차다. 지난해 52승1무91패, 승률 3할6푼4리로 10위였다. 후반기에 기존 팀들에게 '고춧가루'를 뿌리면서 괴롭혔다. 그러나 시즌 초반 부진을 극복하는데 분명한 한계가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올해도 경기력이 발전하겠지만 기존 팀들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을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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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kt는 1년전 위기 상황에서 어쩔줄 몰라 했던 kt가 아니다. 선발진은 밴와트, 불펜에선 장시환, 야수 쪽에선 박경수 김상현 마르테 등이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지난 겨울 가세한 베테랑 이진영과 유한준도 묵묵히 자기 역할을 해주고 있다. 그리고 조범현 감독이 선수단을 하나로 아우르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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