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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 모두 내심 비가 반가웠을 것 같다. 시즌 초반 한화는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26일 대전 한화전에서 이겨 4승16패. 어렵게 승률 2할을 맞췄다. 에이스 에스밀 로저스, 안영명 등 주축 투수들은 아직 1군에 합류하지 못하고 있다. 28일 퓨처스리그(2군 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 등판해 페이스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투수진뿐만 아니라 타선도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화는 27일 선발등판 예정이던 송은범을 28일 선발로 예고했다. 당초 27일 송은범, 28일 이태양이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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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에이스 양현종이 선발 등판한 26일 한화전에서 2대4로 패했다. 지난 주말 롯데전 때 폭발했던 타선이 침묵했다. 이런 상황에서 한템포 쉬고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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