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둥지를 튼 이근호가 K리그 클래식 7라운드 '별중의 별'인 현대엑스티어 MVP(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이근호는 2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7라운드 성남과의 홈경기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 이름값은 특별했다. 0-2로 뒤진 상황에서 두 골을 폭발시키며 팀에 귀중한 승점 1점을 선물했다. 제주는 이근호의 활약을 앞세워 2대2로 비겼다.
프로축구연맹은 이근호에 대해 '클래스의 진수를 보여준 특급 공격수, 0-2로 뒤진 상황에서 천금같은 멀티골을 작렬시켰다'고 평가했다. 현대엑스티어 MVP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며, 이 중 절반은 '청년희망펀드'로 기부돼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돕는다.
클래식 7라운드 베스트 11도 공개됐다. 최고 공격수에는 이근호와 함께 데얀(서울)이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미드필더에는 한교원(전북) 오르샤(전남) 권순형(제주) 황일수(상주)가 선정됐다. 최고의 수비수에는 최효진(전남) 박진포 김오규(이상 상주) 레이어(수원FC)가 뽑혔다. 수원FC의 이인수는 최고 골키퍼로 선정됐다. 7라운드 최고의 팀은 제주, 베스트 매치는 제주와 성남전이었다.
한편, 챌린지(2부 리그) 6라운드 MVP는 이영창(충주)이 차지했다. 챌린지 베스트11에는 이영창을 비롯해 자이로 김동찬 조예찬(이상 대전) 주민규 김태은(이상 서울이랜드) 김상준(고양) 정 혁 남준재 정다훤(이상 안산) 정우인 배효성(이상 충주)이 선정됐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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