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곡성'나홍진 감독이 쿠니무라 준을 캐스팅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27일 V앱 네이버 무비 토크 라이브에는 영화 '곡성'의 나홍진 감독과 주연 배우 곽도원, 천우희가 출연했다.
영화 '곡성'에서는 외지인 캐릭터로 일본 배우 쿠니무라 준이 캐스팅됐다.
이에 대해 나홍진 감독은 "정말 좋아하는 배우였다. 그래서 책을 보내드렸고, 승락을 해주셔서 식사를 한번 같이 하고 같이 하겠다고 하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식사 자리에서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이 분이 한국 영화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계시더라"며 "일본에서 영화를 하는 분들끼리 만나면 한국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더라. 선배님고 한국 영화에 대하 궁금했던 터에 제안을 했고 감사하게도 승락을 해주셨다"고 덧붙였다.
특히 나홍진 감독은 "그런데 동료들에게 다시는 한국 영화를 하지 말아라는 조언을 하셨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사건과 기이한 소문 속 미스터리하게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5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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