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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윤시윤과 김새론의 메인 커플 포스터는 신비롭고 아련한 분위기로 눈길을 모은다. 허준 역의 윤시윤이 연희(서리) 김새론을 따뜻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손을 잡아 어디론가 이끌고 있고, 김새론은 환한 미소로 청초한 미모를 과시하고 있다. 인연의 매개체 역할을 하는 연이 하늘에서 날며 두 사람 사이의 끊어질 수 없는 운명적 인연을 은유하는 듯하다. 파스텔 톤 색감 위로 펼쳐진 윤시윤과 김새론의 동화처럼 아름다운 케미는 한 폭의 그림 같은 서정적인 이미지를 완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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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이 연기하는 허준은 명석한 두뇌, 예술적 감각, 무술실력, 다정한 성품과 수려한 언변까지 갖췄지만 서자라는 현실의 벽에 가로막혀 야망과 꿈을 숨긴 채 살아가는 비운의 천재다. 얼어붙은 심장을 가진 조선의 마녀 연희는 흑림 안에 갇혀 살면서도 숨길 수 없는 밝은 성격과 운명을 개척하려는 단단한 강단을 가진 인물이다. 이번에 공개된 2종의 커플 포스터가 극과 극의 상반된 감정을 선보이면서 허준과 연희가 처할 운명에 대한 궁금증이 한층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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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무녀복을 입은 흑무녀 홍주역의 염정아는 잔혹함이 느껴지는 미소로 핏빛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포스터 속 인물 중 유일하게 미소를 짓고 있는데다가 손에 든 하얀 단지로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풍긴다. 최현서의 아들이자 연희를 향한 순애보를 보여줄 풍연역의 곽시양은 다부지고 단단한 이미지로 든든하게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거부할 수 없는 인연으로 얽힌 다섯 사람 위로 쓰인 '이 세상에서 극복하지 못할 운명은 없다'는 카피는 격랑과도 같은 운명 속에서 이들이 벌일 사투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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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보감' 제작진은 "윤시윤 김새론의 커플 포스터만 봐도 기존의 사극과 전혀 다른'마녀보감'만의 신비롭고 아련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그 어떤 드라마에서도 느끼지 못했던 차별화 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자신한다"고 설명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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