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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2경기에서 27점을 뽑았던 타선이 차갑게 식었다. 지난 26일 3연전의 첫날 2득점에 그쳐 2-4로 패했다. 당시 선발 양현종은 6이닝 3실점, 퀄리티 스타트를 하고도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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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은 좋았다. 2회초 무사 1루에서 이범호가 선제 2점 홈런을 때렸다. 볼카운트 1B에서 한화 선발 송은범의 몸쪽 높은 슬라이더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하지만 이후 추가점을 내지 못하면서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다가, 6회 동점을 허용했다. 송은범을 4회 끌어내렸지만, 박정진 송창식 윤규진 정우람 권 혁으로 이어진 한화 불펜에 꽁꽁 묶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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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8회초 2사 1,2루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대타로 나선 김다원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연장 10회초 2사 만루에서는 대타 이성우가 삼진으로 돌아섰다. 결국 연장 11회말 2사 1,2루에서 5번째 투수 한승혁이 정근우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무너졌다. 4시간이 넘는 혈투였기에 충격이 더 클 수밖에 없다. 한화는 시즌 첫 연승에 연장전 4경기 만에 처음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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