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시작된 국내 최대 규모의 요트대회인 제19회 해군참모총장배 요트대회가 선수등록과 계측을 시작으로 5일간의 열전을 시작했다.
29일 오전 경기가 열리는 해군사관학교(경남 창원시 진해구 소재) 선무관에서 선수등록과 계측이 진행됐다. 전국 각지에서 집결한 선수들은 계측 후 요트와 각종 장비를 정비하고 연습경기를 치렀다.
대한요트협회(회장 박경조)와 해군본부(참모총장 정호섭)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29일을 시작으로 5월 4일까지 총 6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전국 17개시도 34개부에서 총 200여척, 23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계측을 총괄하고 있는 대한요트협회 장효경 계측이사는 "국가대표 선발전 2차전을 겸하는 대회인 만큼 계측에 더욱 더 심혈을 기울였다"며 "계측을 마친 선수들이 안전하게 경기를 마쳐 원하는 결과를 얻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연계, 볼거리가 있는 참여형 행사로 진행해 가정의 달과 연휴를 맞은 가정에 추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막일인 30일에는 해군사관학교가 주관하는 '무인수상정 경연 및 모형선 설계·제작대회'와 전국 초·중·고교생 군함·요트 그리기 대회가 열리고 대회 기간 중 크루저요트 체험 및 경기관람정을 운영된다. 경상남도요트협회(회장 정우건)가 주관하는 마린팔찌 만들기, 알록달록 향기요트 만들기, 무선 요트체험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군함 견학, 해양레저 장비 전시, 군복 체험, 페이스 페인팅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기간 중 해군사관학교는 별도의 출입신청 없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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