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한기주의 노련한 투구를 앞세워 연패에서 탈출했다.
KIA는 29일 광주 두산 베어스전에서 4대1로 승리했다. 2연패 탈출. 9승12패다. 반면 두산은 16승1무6패가 되며 이날 승리한 2위 SK(15승9패)와 2경기 차가 됐다.
선발 한기주는 불안했지만 버텼다. 자신의 생일날 의미 있는 승리를 거뒀다. 그는 5⅔이닝 동안 5안타 1실점했다. 총 96개의 공을 던지는 동안 삼진은 1개, 볼넷이 5개로 많았지만, 위기 때마다 노련한 투구를 선보였다.
야수들은 상대 실책을 틈 타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다. 1-1이던 5회 1사 1루에서 김원섭이 2루수 실책으로 출루했고, 계속된 1사 1,2루에서 필이 중전 적시타를 때렸다. 또 1사 1,3루에서는 나지완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를 날렸고, 후속 이범호가 2루타로 타점 1개를 올렸다.
김기태 KIA 감독은 경기 후 "투타 모두 잘 해준 경기였다. 오늘 (한)기주가 생일이라 들었는데 자축하는 멋진 투구였다. 홍건희가 어려운 상황에서 승리를 지켜줬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주=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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