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역사의 한 페이지를 쓰고 있는 마이애미 말린스의 스즈키 이치로(43)가 통산 500도루에 성공했다.
이치로는 30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초 첫 타석 때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후속 마틴 프라도의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 도루로 이치로는 메이저리그 개인통산 500도루를 달성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38번째로 나온 대기록이다.
또한 이치로는 이 도루로 미일 통산 700도루 기록 달성에 한 개만을 남겨놓게 됐다. 특히 이날 이치로의 안타가 2944번째 안타로 메이저리그 사상 2900안타와 500도루를 동시에 달성한 역대 8번째 선수로도 이름을 남기게 됐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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