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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1999-2000) '대장금'(2003-2004) '이산'(2007-2008) '동이'(2010) 등 국내는 물론 전 세계를 사로잡은 이병훈표 사극은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힘없는 백성을 다루며 보는 이들에 뭉클한 감동과 위안을 선사해왔다. 따뜻한 감성이 묻어나는 연출과 화려한 영상미로 '한국의 미'를 알렸고 과거 실존했던 기관, 제도를 소개하며 찬란한 '한국사'를 전파했다. '한류'의 포문을 연 이병훈 PD는 그야말로 '사극 거장' '사극 대부'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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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허준', 제2의 '대장금'을 원하는 대중의 기대치는 너무나 높았고 이를 넘어서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는 이병훈 PD다. 특히 전작이었던 '마의'가 썩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다는 점은 이병훈 PD에게 더욱 무거운 짐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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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이병훈 PD의 경쟁 상대는 바로 이병훈 PD 자신이다. 16년간 사랑받았던 '허준' '대장금'을 뛰어넘을, 새로운 명작을 탄생시킬 때가 온 것. 그게 바로 '옥중화'가 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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