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토종 선발 송승준(36)이 로테이션으로 돌아온다.
허벅지 부상으로 2군으로 내렸갔던 송승준이 5월 첫째주 주중 KIA와의 3연전에 선발 등판한다.
조원우 롯데 감독은 1일 부산 NC전을 앞두고 "송승준이 오늘 1군에 합류했다. KIA전에 등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송승준은 지난달 15일 창원 NC전 3회말 2사 만루서 에릭 테임즈를 상대하다 갑작스럽게 왼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경기 후 병원 검진결과 햄스트링 근막이 찢어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당시 롯데 구단은 치료와 재활에 적어도 2주 이상은 걸릴 것이라고 했다. 그렇지만 4일 후 팀 지정병원인 부산 좋은삼선병원에서 재검진을 받은 결과 근육 파열이 아닌 염좌로 나타났다.
송승준은 지난달 28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2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송승준은 74개의 공을 뿌렸고, 직구 최고 구속은 142㎞, 평균 140㎞를 찍었다. 직구 34개, 슬라이더 12개, 커브 12개, 포크볼 16개 등 여러 구종을 시험했다. 당시 한화의 외국인 투수 로저스와 맞대결했다.
송승준은 2016시즌 3경기에 선발 등판, 1승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했다.
부산=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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