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선발 등판에 나선 LG 트윈스 봉중근이 조기 강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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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중근은 1일 잠실 kt 위즈전에 시즌 처음 선발로 등판해 3이닝 만을 소화한 후 두 번째 투수 이승현에게 바통을 터치했다. 봉중근은 팀이 3-2로 앞서던 4회초 선두 박기혁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그동안 햄스트링, 등 부상 등으로 인해 2군에서만 담금질을 해왔던 봉중근은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첫 승을 따내는데 실패했다. 봉중근은 지난해 9월 11일 kt전에 선발로 등판했던 것이 마지막 기록이었고, 선발 승리는 지난 2011년 5월12일 한화 이글스전이 마지막이었다.
봉중근은 총 64개의 공을 던지며 안타 5개와 볼넷 2개를 내줬다. 탈삼진은 없었다. 직구 최고구속은 140km를 기록했지만 대부분 130km 중후반대에 형성됐다. 1회 1사 후 이대형-이진영-유한준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2실점 했는데, 이 때 고비를 잘 넘긴 후 2회와 3회를 버텼다. 2회에도 2사 후 2루타와 볼넷을 내주며 흔들렸지만 실점을 하지는 않았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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