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기회만 주어졌다 하면 맹활약이다.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28)가 '벤치 설음'을 딛고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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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는 지난 4월24일 캔자스시티 전 이후 일주일만의 선발 출전 경기에서 올시즌 첫 장타(2루타)를 포함해 3안타를 기록하며 시범경기의 부진을 확실하게 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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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는 지난 시범경기에서 7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하는 등 0.182(44타수8안타)의 부진을 보였다. 볼티모어 구단과 벅 쇼월터 감독은 김현수에 대한 신임을 거두고 마이너행을 거론하는 등 '김현수 흔들기'에 나섰다. 마이너행을 거부한 김현수는 홈 개막전에서 팬들의 야유를 받는 수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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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존스, 페드로 알바레스 등이 부진한 반면, 최근의 활약상만 보면 김현수는 주전으로 재도약하기에 충분하다. 막대한 이적료를 지불한 볼티모어 구단 프런트들로선 재평가의 장을 맞이한 셈이다. 타격기계가 MLB에서도 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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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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