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오승환이 메이저리그의 대표 타자인 브라이스 하퍼를 삼진으로 잡았지만 1실점했다.
오승환은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0-4로 뒤진 8회초 세번째 투수로 등판해 ⅔이닝 동안 2안타 1탈삼진 1실점했다.
오승환이 실점한 것은 지난 4월20일 시카고 컵스전서 2실점한 뒤 5경기 만이다. 평균자책점은 1.38에서 1.98로 올랐다.
지난 4월 30일 워싱턴전에서 1이닝 무실점한 뒤 이틀만에 다시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의 선두 렌돈과 상대한 오승환은 7구까지 가는 승부끝에 91마일(약 146㎞)의 직구가 통타당하며 좌중간 2루타를 허용했다. 위기의 순간에 브라이스 하퍼와 만났다. 2B2S에서 81마일(약 130㎞)의 체인지업으로 헛스윙을 이끌어냈다.
1사 2루에서 다음타자 머피에게 던진 초구 92마일(148㎞)의 직구가 좌측 2루타가 되며 아쉽게 실점했다. 오승환은 다음타자 워스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냈고, 2사 2루 상황에서 테일러 라이온스와 교체됐다. 다행히 라이온스가 추가실점없이 8회를 마쳐 오승환의 실점은 늘어나지 않았다.
세인트루이스는 워싱턴에 1대6으로 패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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