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의 이대호가 무사 만루의 찬스에서 대타로 나왔지만 아쉽게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2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서 선발에서 제외됐다가 6회말 찬스에서 대타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0-3으로 뒤진 6회말 무사 만루서 이대호가 들어섰다. 5번 애덤 린드의 타석 때 캔자스시티가 선발 이안 케네디를 내리고 왼손 구원투수 대니 더피를 등판시키자 대타로 출전한 것. 실력발휘의 기회를 얻었지만 결과는 아쉬웠다. 볼카운트 1B2S에서 바깥쪽 높은 직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두번째 타석에선 좋은 타구를 날렸지만 아웃되며 안타 추가에 실패. 1-4로 뒤진 8회말 1사후 캔자스시티의 불펜투수 켈빈 에레라와의 대결에서 풀카운트 승부끝에 밀어쳐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지만 2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아웃됐다.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이대호는 타율이 2할5푼9리로 떨어졌다.
시애틀은 1대4로 패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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